법보신문 공익법인 일일시호일(대표 김형규)이 위탁 운영하는 양천구가족센터(센터장 박병준)가 11월17일 서울 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(관장 노장우)과 관내 학대피해 아동 및 소외 아동가정을 지원하기 위해 업무협약을 체결했다.

양 기관은 업무협약에 따라 △ 아동학대가 의심되는 아동의 발견 및 신고 △ 피학대 아동가정, 저소득 소외 가정의 심리검사 및 심리치료 지원 △ 아동학대가 의심되는 아동의 신고 접수 시 적극적인 사례개입 △ 실효성 있는 사회공헌활동을 위한 조언 및 제안 △ 아동학대 교육 지원 및 ‘양천구 가족센터’의 공익활동 홍보 등을 진행하기로 했다.

노장우 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 관장은 “이번 협약을 계기로 관내 학대피해 아동 및 가정에 좀 더 심층적인 상담을 지원해 가족기능 회복 및 재학대 방지기능의 효과를 낼 수 있기를 바란다”고 말했다.

박병준 센터장은 “양천구가족센터와 서울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의 협력을 통해 학대피해 아동 및 학대행위자 상담 및 치료지원에 관심을 갖고 가족관계 회복을 위한 효과적인 서비스를 실천하는 관내 중심센터들로 자리매김 하겠다”고 밝혔다.